초 종
 
초종(初終) : 갓 돌아갔을 때.
정침(正寢) : 정전(正殿). 주인의 방 혹은 제사를 모시는 방을 가리킨다.
광(괭)
솜. 죽으려는 사람의 코에 대어 숨이 끊어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쓴다.
복(復)
출입하는 기운을 혼(魂)이라 하고 이목이 총명한 것을 백(魄)이라 하는데, 죽은 사람은 혼기(魂氣)가 백에서 떨어져 나가므로 혼을 불러서 다시 백에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다. 초혼(招魂).
설치(楔齒)
입에 쐐기를 물림. 뿔 젓가락을 입에 넣어 닫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쓴다.
철족(綴足)
발을 묶음. 연궤(燕 : 다리가 굽은 옛날 책상의 일종)를 쓴다. 발이 뒤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묶는다.
상주(喪主)
상례의 주인. 대개 상주는 장자를 말하는데, 장자가 없으면 승중(承重)한 장손이 궤(饋), 전(奠)을 받든다.
승중(承重)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신 뒤 조부모의 상사를 당했을 때 아버지를 대신해 장손이 상주 노릇을 하는 것
주부(主婦) : 사망한 사람의 아내, 없으면 상주의 아내가 한다.
호상(護喪)
장례 사무 주관자. 자제 중에 예를 알고 일을 주관할 수 있는 사람을 시킨다.
사서(司書)
상가의 회계 담당자. 물건과 돈의 출납을 적는다.
사화(司貨)
상가의 부의(賻儀) 담당자. 친척과 손님들의 부조와 수의( 衣)를 적는다.
칠성판(七星板)
송판 한쪽을 쓰되, 길이와 넓이는 관의 안 치수를 따르고, 두께는 5푼이고, 널판에 구멍 7개를 북두칠성처럼 뚫는다.
부고(訃告) :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글.
   
 
 
습(襲) : 옷으로 시신을 싸는 일.
습의(襲衣) : 수의
복건 : 머리를 뒤로 싸서 덮는 비단 두건.
충이(充耳)
귀마개. {가례}에는 백광(白 : 흰솜)을 쓰는데, 대추씨 크기만 하니 세속에서는 설면(雪綿: 흰솜)을 쓴다.
멱목( 目)
눈가리개. 비단을 쓰는데, 사방 1자 2치이다. 얼굴을 가리는 것이다.
악수(握手)
손싸개. 비단을 쓰는데, 길이는 1자 2치, 넓이는 5치이다.
늑백(勒帛) : 행전(行纏).
반함(飯含) : 입에 쌀 등을 넣음.
소낭(小囊)
작은 주머니. 5개로 색깔있는 명주로 만든다. 종이 다섯쪽으로 머리 칼과 손톱을 싸고, 종이 위에 머리카락, 왼쪽 손톱, 오른쪽 손톱, 왼쪽 발톱, 오른쪽 발톱이라 쓰고, 또 주머니 겉에 각각 써서 표시하고 또 더 만들어서 떨어진 수염, 빠진 이를 싸는 데 쓴다.
영좌(靈座) : 죽은 자를 위해 전을 설치한 자리.
혼백(魂帛)
흰 명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왼쪽에 죽은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오른쪽에 졸년월일시를 써 놓은 물건. 신주를 만들기 이전 신주를 대신하기 위해 만든다. 흰 비단 혹은 모시 서너자로 만든다.
향안(香案)
향을 놓은 탁자. 향로와 향합, 숟가락, 젓가락을 딸려 놓는다.
명정(銘旌)
초상 때 죽은 사람의 관위, 성명 등을 쓴 깃발. 붉은 비단으로 만들고, 대나무로 장대를 만들어서 영좌 오른쪽에 기대놓는다. 3품 이상은 9자, 5품 이상은 8자, 6품 이하는 7자. 돌아간 사람의 관직과 봉호를 그 폭의 가운데에 해서(楷書)로 크게 쓴다. 위 아래로 각각 반치 쯤을 접어 실로 꿰매고 가는 대로 가로 꿰어서 축을 만들고 끈으로 장대에 묶는다.
   
 
소렴
 
소렴(小斂) : 시신에 새로 지은 옷을 입히고 이불로 싸는 일.
금(衾)
이불. 명주로 폭을 잇대어 꿰매 이불을 만든다. 솜을 두고 사람 키에 따라 마름질하여 정하되 길이는 다섯자 반으로 한다.
치금(緇衾) : 검은 이불. 붉은 안감을 쓰며 이불 깃은 없다.
효(絞)
시신을 싸서 묶는 띠. 빨아서 누인 고운 베로 만드니, 세로는 1폭이고 길이는 10자 쯤으로 두 끝을 갈라서 각각 세조각으로 만들되, 그 폭의 중간의 2/3는 남겨 쪼개지 않는다. 가로는 3폭이고, 길이는 각각 4자 혹은 3자 남짓이니, 매폭 양끝은 각각 셋으로 자르고 그 폭 중간 8치 쯤은 남겨 자르지 않는다. 우리 나라는 베의 너비가 매우 좁아 4폭을 쓰고 매폭 양끝을 두 가닥으로 쪼개고 다른 반폭을 더 보태서 9조각으로 만든다. 대개 치수는 시신의 키와 폼에 따라 마름질하여 정하고, 가로는 몸을 돌릴 만큼만 취해서 서로 묶고, 세로는 머리와 발을 덮을 만큼 취해서 한복판에서 묶는다.
산의(散衣) : 평상시에 입던 옷. 허드레 옷. 포오(袍 )나 여러 가지 옷과 바지 따위이니, 가로 놓거나 거꾸로 놓아서 깔고 덮고 싸고 혹은 보공(補空:관의 빈 곳을 메꿈)으로 쓴다.
견전(遣奠) : 발인 때에 문 앞에서 지내는 전.
습전(襲奠) : 습할 때 마련한 전.
시상(尸牀) : 시신을 올려 놓은 상.
 
대렴
 
대렴(大斂)
소렴한 다음날, 시체에 옷을 거듭 입히고 이불로 싸서 베로 묶는 일.
요(褥)
칠성판 위에 까는 것이다. 색깔있는 명주를 쓰고, 홑으로 하지 않고 겹으로 하되, 길이와 너비는 칠성판 크기대로 마른다.
베개
요 위에 머리를 안정시키는 데 쓰는 것이다. 색깔있는 명주로 하고, 그 길이는 요의 너비에 맞춘다.
천금(天衾)
색깔있는 명주로 너비는 한폭이다. 폭이 좁으면 혹 폭을 잇대어 만드니 길이는 다섯자이다.
구의(柩衣)
관 덮개. 시신 이불이니, 소렴때에 쓰는것이다. 네 모서리를 잘라 꿰매기를 두장처럼 만들어서 가리는데 사방에 여유를 둔다.
금(衾) : 홑이불. 단금(單衾)이니, 물에 적셔 병풍 위에 덮어서 옻칠을 말리는 데쓴다.
결관(結) : 관을 묶음.
 
성복
 
성복(成服) : 초상이 났을 때 처음으로 상복을 입는 일.
참최(斬衰)
아버지의 상을 당하였을 때에 입는 상복. 거친 베로 짓되 아랫도리를 접어서 꿰매지 않음.
재최(齊衰)
오복의 하나. 조금 굵은 생베로 지어, 아래 가를 좁게 접어서 꿰맨 상복.
대공(大功)
오복의 하나. 대공친의 상사에 9개월간 입는 복제
소공(小功) : 오복의 하나. 가는 베로 지어 소공친의 상사에 5개월간 입는 복제.
시마( 마) : 종증조·삼종형제·중증손·중현손 등의 상사에 3개월간 입는 복제.
효건(孝巾)
상제의 두건. 관 밑에 쓰는 것이다. 베로 머리를 싸고 꿰맨 솔기가 뒤 가운데에 있고 양쪽을 접어서 안에 넣고 그 위를 꿰매는데 앞뒤에서 바라보면 방관과 같으니, 속칭 두건이다.
교대(絞帶) : 요질 아래에 묶어 두르는 띠.
의(衣)
저고리. 길이가 4자 6치가 되는 베 2폭의 가운데를 접어서 아래로 드리우니 앞뒤의 길이가 각각 2자 3치이다.
최(衰)
눈물받이. 최는 꺾다의 뜻으로, 효자에게 애절한 뜻이 있는 것이다. 이런 마음이 있는 자는 최라 이름하고 상복 또한 최라 이름하니, 그 애절함이 몸에 두루 미쳐 마음에 그치지 않음을 취한 것이다.
부판(負版)
상복의 등 위에 붙이는 베 조각. 등에 짐을 진 것처럼 그 슬픔을지고 있다는 뜻에서 붙이는 것이다.
중의(中衣) : 최복(衰服) 밑에 입는 것이다.
   
행전(行纏) : 늑백(勒帛), 박고(縛袴)라고 한다.
   
수질(首 ) : 관 위에 덧쓰는 것이다. 베 두 가닥을 서로 꼰다.
요질(腰 )
교대 위에 거듭 묶는데 쓰는 것이니, 삼 2가닥을 서로 꼬아서 수질의 오분의 일을 제거하여 요질을 만든다.
구( ) : 짚신.
부장기(不杖朞) : 지팡이를 짚지 않는 1년상
   
 
소렴
 
조(弔) : 조문.
조문(弔狀) : 조문하는 글.
영연(靈筵) : 시신을 모셔놓은 자리.
문상
 
문상(聞喪) : 초상났음을 들음.
친상(親喪) : 부모상.
역복(易服) : 옷을 바꿔 입음.
불식(食不) : 먹지 않음.
염발(斂髮) : 머리를 묶음.
치장
 
치장(治葬) : 장사를 치름.
사후토(詞后土) : 땅귀신에게 제사지냄.
광(壙) : 광중. 구덩이
금정기(金井機)
금정틀. 땅 위에 놓아 그 안을 파서 구덩이를 만드는 것이다. 나무 네 개를 써서 광을 만들고 테두리 바깥에 각각 한자쯤 남겨서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만든다. 네 모퉁이의 서로 교차하는 곳에 나무 못을 박아 흔들리지 않게 하고, 또 틀의 가로 세로 네개 나무의 한 복판에 먹으로 표시를 하여 방위를 살펴 바르게 한다.
회격(灰隔) : 회 다지기.
석회(石灰)
양은 적당히 하되 사방 회의 넓이는 각각 6∼7치 정도이고, 천회(天灰: 광중에 관을 내려놓고 관 위에 다지는 회)는 두께가 두세자 정도이다.
곽(槨)
즉 외관이다. 만드는 법은 내관과 같은데 두께가 2∼3치이고, 곽 안의 사방과 높이는 내관보다 각각 반치 남짓 넉넉하게 하되, 판이 좁으면 판을 잇대어 만든다.
대여(大轝)
큰 상여. 2개의 긴 장대를 쓰는데, 장대 위에 복토를 더한다. 장대가 붙는 자리에 둥근 구멍을 파고, 따로 작은 방상(方牀: 네모난 상)을 만들어서 영구를 올려놓되 다리 높이는 2치이다. 옆에 두 기둥을 세우고 기둥 바깥 쪽으로 둥근 예( : 장부)를 만들어 그 구멍 속으로 들어가 길게 그 밖으로 나오게 한다.
소여(小轝)
작은 상여. 말목이 딸린다. 만드는 법은 대여와 비슷하지만 다만 작은 방상을 쓰지 않고, 휘장 덮개만 쓰고, 위에는 앙장을 치고 앞 뒤에 4개의 사롱(紗籠)을 달아 촛불을 밝히는 데 쓴다.
신주(神主)
죽은 사람의 위패. 목주(木主). 밤나무를 쓰고 독( )은 검은 옻칠을 한다.
   
 
천구
 
천구(遷柩) : 영구를 옮김.
도빈(塗殯) : 빈소를 흙으로 덮는 일.
방상(方相)
광중의 악귀를 쫓기 위한 것으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본떴다. 관과 옷차림은 도사와 같고, 창을 잡고, 방패를 들었다. 4품 이상은 눈이 4개인 방상이고, 5품 이하는 눈이 2개인 기두( 頭)이다.
요여(腰輿)
영거(靈車)로 말목이 딸리며 혼백을 받드는 데 쓴다.
공포(功布)
관 위의 먼지를 터는 대공(大功)의 베. 발인 때에는 축관이 이것을 잡고 일꾼들을 지휘한다. 흰 누인 베 약간 고운 것 3자로 만들고 대로 장대를 만들되, 길이는 5∼6자이고, 명정의 장대같이 꾸미는데 아래에는 굴대를 만들지 않는다
   
발인
 
발인(發引) : 상여가 집에서 묘지를 향해서 떠나는 것.
   
급묘
 
급묘(及墓) : 무덤에 도착함.
   
반곡
 
반곡(反哭) : 장지로부터 집에 돌아와 신주와 혼백 상자를 영좌에 모시고 곡하는일.
   
우제
 
우제(虞祭)
장례식 날 지내는 제사. 우(虞)는 편안하다는 뜻이다. 이미 부모의 장 사를 지내고 정령을 맞이하여 돌아와 일중(日中)에 빈소에서 제사지내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재우제(再虞祭) : 장례식 후 그 다음번 유일(柔日)에 지내는 제사.
삼우제(三虞祭) : 재우 다음날(剛日)에 지내는 제사.
강일(剛日) : 일진의 천간(天干)이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의 날.
유일(柔日) : 육갑의 십간 중에서 을(乙)·정(丁)·기(己)·신(辛)·계(癸)의 날.
강신(降神) : 신이 내리게 하기 위하여 향을 피우고 술을 따라 모사 위에 붓는 일.
초헌(初獻) : 제사 지낼 때 첫 번째의 술잔을 신위에 드리는 것.
아헌(亞獻) : 제사 지낼 때 두 번째로 잔을 올리는 일.
종헌(終獻) : 제사 때에 셋째 번으로 술잔을 올리는 것.
유식(侑食)
제사 때 삼헌작과 삽시한 후에 제관들이 문밖에 나와 문을 닫고 10분가량 기다리는 일
합문(闔門)
제사 지낼 때에, 유식하는 차례에서 문을 닫거나 병풍으로 가리어 막는 일.
계문(啓門) : 제사 지낼 때에 유식 뒤의 합문을 여는 것.
사신(辭神) : 신을 작별하여 보냄.
이성(利成) : 흠향의 예를 다 마쳤음을 말한다.
   
 
 
졸곡
 
졸곡(卒哭)
삼우제 후 이틀 뒤에 지내는 제사. 이때부터는 아침 저녁으로만 곡을 하고 이외에는 곡을 하지 않는다.
소상
 
소상(小祥) : 초상으로부터 일주년 되는 날 지내는 제사.
기일(忌日) : 돌아간 날.
연복(練服) : 소상 때 입는 옷. 누인 베로 새로 만들거나 입던 옷을 빨아 입음
대상
 
대상(大祥) : 돌아간 지 2돌만에 지내는 제사.
상복(祥服) : 대상(大祥)에 입는 상복.
 
담( )
대상 뒤 중월하여 지내는 제사. 담제. 마음을 담담하게 한다는 의미의 제사이다.
길제
 
길제(吉祭) : 담제 다음 날에 제사 칠 날을 점쳐 지낸다.
불천지위(不遷之位) : 큰 공훈이 있어 사당에 위해 두는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
합독(合 ) : 부부의 신주를 한 독안에 넣는 일. 또는 그 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