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장래에 임종이 예견되는 노인이나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장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다.
다니던 병원이 있다면 병원의 전화번호, 병명, 주치의 등을 메모해 둔다.
임종이 임박하면 환자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임종을 맞을 장소로 옮긴다.
임종 장소는 임종자가 평소에 거처하던 방이나 평안하게 여기던 곳이 바람직하다.
조용히 시신을 모실 자리에 병자의 머리를 동쪽을 향하게 한 후 방의 북쪽에 눕힌다.
(이때는 집 안팎을 깨끗이 치우고 다른 가족들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평소 임종자가 보고 싶어 하는 친족이나 친지가 있으면 속히 연락하여 운명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임종자의 유언이 있으면 가족이나 입회자가 침착하게 기록하거나 녹음기로 녹음하여 두면 유산상속이나
다른 문제에 대해 말썽의 소지를 방지 할 수 있다.
임종 후 근육의 이완으로 배변에 대비하여 솜 또는 휴지와 여벌의 깨끗한 옷을 준비한다.
(임종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배변 등이 일어나고 약 반나절이 지나면 시신이 굳기 시작하고, 하루가 지나면
시신이 부패하기 시작하기에 <환경에 따라 다름>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 또는 냉동관을 이용하기도 함)
부고를 알릴 단체나 지인, 친지 등의 연락처를 미리 정리하여 적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