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는 일반적으로 3일장을 치른다. 저녁 늦게 운명하면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부고(訃告)
상을 당한 사실을 일가친척.친지들에게 알리는 일을 부고라고 한다.
부고의 첫 머리에는 상주의 성(성)은 쓰지 않고 이름만을 쓴다. 호상(호상)이 상주의 8촌 이내이면 호상의 위치에서 상주와 의 관계를 나타내는 칭호(칭호)를 이름 위에 쓴다. 8촌이 넘으면 상주와의 관계를 쓰지 않고, 상주의 이름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머니는 "大夫人" 이라 쓰고, 할아버지를 승중(承重)했을 때는 "王大人", 할머니는 "王大夫人"이라 한다. 망인이 노인이 아닐 때에는 숙환(宿患)이라 하고, 별세(별세)를 기세(기세)라고도 한다. 사람을 시켜 부고를 보내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부고를 보낼 때에는 전인(專人)이라 하지 않고 위서(爲書)라 한다.
망인의 아들과 손자는 이름만 쓰며, 딸은 출가 했으면 사위의 성명을 쓰나, 출가하지 않은 딸은 쓰지 않는다. 동생이나 조카는 쓰지 않는다.
부고 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