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좌 설치
시신 앞에 병풍이나 검은 휘장을 치고 그 앞에 영좌를 설치한다.
영좌란 고인의 사진이나 혼백을 모셔 놓는 자리로 사진(영정)에 검은 리본을 두른다.
제사위에 영정을 모시고 영정 양 옆으로 촛불을 밝힌다.
제상 앞에는 향탁을 놓고 향을 피운다.
영좌의 앞에 조문객을 맞을 자리를 마련하고 옆에 상주자리를 깐다.
상주의 자리는 거친 자리로 까는데 그 까닭은 죄인이라 초토(草土)에 몸을 둔다는 뜻으로
조문객을 맞는 상제들이 방석을 깔고 앉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